12월, 2021의 게시물 표시

로맨스 소설 "첫키스를 돌려줘" 온라인 읽기 - 임효설, 고낙신

이미지
첫키스를 돌려줘 로맨스 소설 " 첫키스를 돌려줘 ", 주인공은 " 임효설 " & " 고낙신 ". " 첫키스를 돌려줘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 👇포켓노블 앱 다운로드 "첫키스를 돌려줘" 맛보기 감상 "빨리,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 "여기야, 여기로 도망갔어…"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임효설은 코너를 돌아 기다란 복도에서 부리나케 뛰었다. 하이힐을 신은 채 달리던 그녀는 몇 번이나 긴 드레스를 밟고 넘어질 뻔 했다. 등 뒤에서 쫓아오는 발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고 그들의 대화를 들은 임효설은 심장이 더 빨리 뛰었다. 그녀의 눈처럼 하얀 피부 위로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더니 정교한 신부화장을 한 얼굴로 흘렀다. 그녀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두 손으로 드레스를 위로 잡으면서 발걸음을 재촉했고 수시로 뒤를 돌아보며 상황을 살폈다. 아까 돌았던 코너에 어두운 그림자들이 길게 드리워졌다. 그들이 왔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곳 5성급 스파 호텔은 너무 커서 미궁 같았고 복도도 그녀가 지금까지 봐온 것 중에 제일 길었다. 더 이상 도망갈 길이 없자 임효설은 순간 방법이 떠올라 허리를 굽혀 오른쪽 신발을 벗어 복도 밖에 있는 뒤뜰에 던졌고 신발은 잘 정리된 잔디밭에 처량하게 버려져 있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한쪽 신발만 신은 채 절뚝거리며 계속 앞으로 달리다가 그녀를 쫓아오는 사람들이 코너를 도는 순간 커튼이 쳐져있는 한 스파실로 들어갔다. 증기로 가득한 스파실 안은 불이 꺼져 있었고 높이 달려있는 격자무늬 창을 통해 들어오는 몇 가닥의 햇빛만이 주위의 상황을 비추고 있었다. 열기가 가득한 탕의 저 편에 누군가가 온천탕 안에 기대어 앉아있었는데 실루엣으로 보아 남자가 분명했지만 증기가 가득 찬 탓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남자는 고개를 위로 한 채 조금의 움직임도 없는 거로 보아 아마도 잠이 든 것 같았고 그녀가 들어온 것도 눈치 채...

로맨스 소설 "완벽한 두 번째 결혼" 온라인 읽기 - 송민아, 고현

이미지
완벽한 두 번째 결혼 로맨스 소설 " 완벽한 두 번째 결혼 ", 주인공은 "송민아" & "고현". " 완벽한 두 번째 결혼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 👇포켓노블 앱 다운로드 "완벽한 두 번째 결혼" 맛보기 감상 와이프와 애인이 동시에 물에 빠진다면 누구를 구할 것인가? 송민아는 며칠 전 친구의 말이 생각났고 마음이 너무 아파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그녀는 물에 흠뻑 젖어 경직된 채 연회장에 서 있었고 무릎까지 오는 정교한 드레스가 몸에 착 달라붙어 아주 비참한 꼴을 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회사 직원들이 아무렇지 않게 비웃으면서 험담을 하고 있었고 일부러 듣지 않아도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대표님을 꼬셔 사모님 자리에 오르려 한다는 말들이겠지… 독하게 대표님의 여자를 물에 밀어 넣었다고 하는 거겠지… 평소에는 차갑고 오만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이렇게 염치가 없는 일을 한다고 말을 하고 있겠지… 방금 전 성월의 화원을 거닐고 있다가 최수호의 새로운 애인인 하나와 마주쳤다. 그녀는 현재 잘나가고 있는 스타 배우이다. “송민아씨, 당신이 수호씨의 명의상의 아내라는 걸 알아요. 내가 당신이었으면 창피해서 이혼했을 거예요. 매일 이렇게 그 사람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게 재미있어요?” 이런 상황이 최수호와 결혼한 뒤로 종종 있었다. 송민아는 마음이 아팠고 뭔가를 말하려 하다가 그녀의 표정이 바뀌는 것을 발견하였다. 방금까지 기고만장하여 불꽃을 튕기며 말을 하던 그녀가 갑자기 연약하고 불쌍하게 바뀌었다. “송민아씨, 저도 당신이 수호씨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요. 만약 수호씨도 당신을 좋아한다면 저는 절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수호씨는 당신을, 당신을 좋아하지 않아… 아! 사람 살——” 마지막 단어를 마저 뱉기도 전에 송민아는 앞에 있는 여자에게 밀려 물에 빠졌다. 그 뒤로 남자 한 명이 뛰어 들었고 안타깝게도 구원된...

로맨스 소설 "마지막 첫사랑" 온라인 읽기, 저자: 일월생 - 임정후, 남지현

이미지
마지막 첫사랑 로맨스 소설 " 마지막 첫사랑 ", 저자: 일월생, 주인공은 " 임정후 " & " 남지현 ". "프로바이오틱스? 그거 무슨 여신 이름 아니냐?" 어쩜 이렇게 뇌 회로가 단순하기 짝이 없는지, 저런 놈은 어떤 여자가 데려가려나 인생 꽤나 고달프겠다 했는데 그때는 몰랐다. 내가 그 '어떤'이 될 줄은! "나 너 없으면 못 살아." 눈물 뚝뚝 흘리며 바짓가랑이 붙잡는 이놈을 내가 어쩔까. 단순한 그놈 '임정후' 그놈 때문에 머리 아픈 그녀 '남지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마지막 첫사랑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 포켓노블 앱 다운로드 "마지막 첫사랑" 맛보기  감상 01. 우리 헤어지자 인터넷에는 올라와 있지 않지만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맛집이라 정평 나 있는 식당 안, 남자와 여자가 앉아있었다. 둘은 누가 봐도 연인이었다. 그것도 상당히 오래된. 연애 초반의 풋풋함은 사라지고 둘 사이에는 이제 익숙함이 자리했다.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가진 그들이었기에 그들이 있는 동네 삼겹살집은 마치 유명 정육 식당처럼 느껴졌다. “나 할 얘기 있어.” 정후가 지현에게 마지막 고기 한 점을 양보했고 자신의 앞접시에 놓인 고기를 뚫어지게 보던 지현은 고기를 집지 않은 채 얘기를 꺼냈다. “무슨 얘기?” 지현의 맞은편에 앉은 정후는 무슨 얘기냐며 미소를 지었다. 쭉 뻗은 콧대, 붉은 입술, 쌍꺼풀이 짙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은 눈매까지, 누가 봐도 감탄이 나올 만큼 잘생긴 외모로 웃기까지 하니 더 잘생겼다. “우리..” 정후의 웃는 얼굴을 보니 말문이 턱턱 막히지만 이제는 진짜 얘기해야 할 때였다. 정해져있는 끝을 언제까지고 계속 미룰 수는 없으니까. 평소답지 않게 진지해지는 지현의 표정에 정후도 그제서야 뭔가 잘못돼가고 있음을 느꼈다. “우리 뭐?” “우리 그만하자 정후야.” 생...

로맨스 소설 "신이 내린 손" 온라인 읽기 - 임찬, 허윤하

이미지
신이 내린 손 로맨스 소설 " 신이 내린 손 ", 주인공은 "임찬" & "허윤하". " 신이 내린 손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 포켓노블 앱 다운로드 "신이 내린 손" 맛보기  감상 "임찬, 데릴사위로 들어왔으면 넌 이제 우리 집에 시집 온 ‘년’이니까 삼종사덕을 지키는 건 물론 네 ‘처갓집’과도 모든 연락을 끊어야 돼, 알았어?" "그건 네 여동생이야, 왜 우리가 돈을 팔아 그런 사람을 구해야 되는데?" "허, 목숨이 달린 일이라고? 네 여동생 목숨도 목숨이라고 누가 쳐주던? 너네 임씨 가문은 그냥 미천한 종자일 뿐이야.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데릴사위로 여기 들어올 생각이나 했겠어?" 병원으로 미친 듯이 달려가는 임찬의 귓가에서 그의 아내인 허윤하의 가족들이 그에 대한 비아냥소리가 계속하여 울려 퍼졌다. 원래 비할 바 없이 휘황찬란했던 대가족에서 태어났던 임찬은 그가 12살이 되던 해에 집안에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치면서 하룻밤 만에 가문이 풍비박산이 났다. 그때 당시 아버지는 가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었고 크게 다치셨던 어머니가 그와 그의 여동생인 임희를 겨우 끌고 집에서 도망을 나왔었다. 하지만 그렇게 5년을 견디신 어머니도 결국에는 병환이 재발하여 돌아가시게 되었고 여동생 임희와 임찬만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때 그의 가문에 왜 그런 재난이 닥치게 된 건지 임찬은 이제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그에게 꼭꼭 감춰두었던 옥패를 소중하게 건네주었었는데, 비록 자세한 얘기는 안 하셨지만 가문의 몰락이 이 대대로 전해 온 옥패 때문에 시작된 건 아닐까라고 임찬은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아주 어렸을 적 아버지가 그 옥패에는 임씨 가문이 흥성할 수 있었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말했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17살이었던 임찬...